허동원 코로나19 확진…서성종과 같은 연극 출연

입력 2020-08-20 13:12   수정 2020-08-20 15:51


배우 허동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하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성종과 접촉 후 2차 감염 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스팩토리 측은 20일 "허동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결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허동원이 감염 접촉자로 전날 질병관리본부의 연락을 받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라고 전했다. 허동원의 매니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허동원은 연극 '짬뽕'에 함께 출연하는 서성종과 접촉이 있었다. 그는 '도도솔솔라라솔'에 출연 중이다. 이 작품의 스태프들 중에서도 서성종의 밀접 접촉자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도솔솔라라솔'은 19일 예정되어 있던 촬영을 취소했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 분)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 분)의 로맨틱 코미디다. 허동원은 선우준을 쫓는 의문의 남자 추민수 역을 연기한다.

허동원 측 공식입장.

에이스팩토리입니다.

배우 허동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결과를 받았습니다.

허동원이 출연하는 연극 '짬뽕'의 출연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허동원은 감염 접촉자로서 19일 질병관리본부의 연락을 받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19일 오전 허동원의 검사 결과 연극 출연진에게 감염됨 2차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허동원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이송해 추가적인 재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허동원은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에 출연 중으로 질병관리본부의 연락을 받은 직후 드라마 측에도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검사 진행 상황을 알렸으며, 금일 양성판정 결과 또한 즉시 공유했습니다.

함께 스케줄을 진행한 허동원의 매니저 또한 19일에 검사를 진행했으며 금일 음성판정을 안내받았습니다.

위와 같은 사실을 안내 드리며, 허동원은 계속해서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를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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